▲ 광주광역시 “외국인노동자도 소중한 이웃입니다” |
광주광역시는 6일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인 광산구 월곡동 다모아 공원에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시는 외국인노동자을 위해 생활편의 분야에서 산업재해·노동관계법 교육, 인권침해·임금체불 상담, 긴급생필품 구입 등을, 정착분야에서 한국 문화체험 지원, 이주노동자 멘토-멘티 결연, 생활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광주에 고용허가제로 등록된 외국인노동자 4500여 명과 미등록된 다수의 외국인노동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외국인노동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지원책을 안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광주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겨울옷 무료 배부 행사’도 열려 광주시민들의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김용만 시 노동정책관은 “많은 외국인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