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단양군보건소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110개 기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41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주요 점검 사항은?△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매월 자체 점검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 및 시정하고,?위반사항이 확인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119구급대 및 의료기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공동주택(500세대 이상), 다중이용시설 등을 설치 의무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군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인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8대를 추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김문근 단양군수는?“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군은 군민의 소중한?생명을 구하기 위해?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과 함께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며,?“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9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1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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