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가 오는 11월 17일 아토피 예방모임을 운영한다.
아토피예방모임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아토피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25명을 선발하여 아토피 피부염 올바르게 알기, 천연재료(가죽)을 이용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토피 질환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있지 않고, 환경적, 유전적, 면역학적 이상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환경호르몬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의 변화 등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김제시 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한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들에게 의료비 및 아토피 전용 보습제(로션, 크림)을 지원해 스스로 아토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윤주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아토피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