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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제 거행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선생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며, 호국 정신 계승 발전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10:58]

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제 거행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선생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며, 호국 정신 계승 발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07 [10:58]

▲ 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제 거행

 

임실군이 민족대표 33인인 박준승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군은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박준승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사)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한경희)가 주관하여 독립운동가 자암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군과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는 박준승 선생이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 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뒤 출소한 날인 1921년 11월 4일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박준승 선생은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으로 독립을 선언한 뒤 체포됐고 고문 후유증으로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태수 임실부군수와 정일윤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최정길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를 통해 호국 및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후세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박준승 선생을 비롯해 임실에서 배출된 호국 영웅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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