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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서 개기월식 관측회 무료 진행

8일 오후 7시 9시까지 2시간 동안 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서 진행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11:43]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서 개기월식 관측회 무료 진행

8일 오후 7시 9시까지 2시간 동안 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서 진행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07 [11:43]

▲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서 개기월식 관측회 무료 진행

 

무주군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달이 지구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관측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개기월식 관측회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에서 진행되며 육안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월식 관측을 비롯해 월식 현상에 대한 천문 강의와 해설과 함께 천체의 신비를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사진 촬영과 가을철 별자리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점차 가려져서 붉은빛을 내는 달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나타나며, 8일은 월출시각이 오후 5시19분으로 동쪽이 트여있는 곳이라면 오후 6시 8분부터 오후9시49분까지 개기월식의 부분식과 개기식의 전과정을 볼 수 있다.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돼 오후 7시 59분에 최대, 오호 8시 41분에 종료 되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8일 새벽에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 천왕성이 달 뒤로 가려지는 엄폐현상과 목성, 토성 등 행성들도 관측이 가능해 밤하늘에 다양한 천체와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천문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반디랜드 홍보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관측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개기월식 관측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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