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와 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11월 7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허길수) 주관으로 경남도 지적장애인과 가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권리선언문 낭독으로 지적장애인의 권리를 환기시키고, 올해 전국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준영 씨의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과 차별은 여전히 ing’가 시연돼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줬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2부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뜨거운 열기가 국민체육센터에 가득했다.
허길수 지부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애라는 다름으로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적발달장애인의 꿈을 응원하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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