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거창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개회식은 생략했으며, 총 11개 팀(장년부 5, 청년부 6)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은 거창 FC, 청년부 우승은 아림 FC가 각각 차지했다.
거창군 축구협회는 16개 클럽 7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일반부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거창군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축구장 5면을 조성하여 축구인들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