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공급식 기관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시행기관 대상 ‘로컬푸드 산지투어 체험행사’에 나섰다.
앞서 로컬푸드를 공급받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22개 기관 400명의 참여 대상을 선정한 시는 아산시 장존동 소재 사과 농장에서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와 소통하며 수확 체험, 컵 과일 만들기 등 사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기에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접할 수 있어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체험행사 참여자들이 농가와 소비자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공공급식을 통해 연결돼 있음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공공급식의 긍정적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관내 23개 어린이집 1663명 대상 감자캐기와 10월 8개 그룹홈 55명 대상 샤인머스켓 따기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사과수확 체험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공급식 기관 산지투어 체험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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