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삼동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는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1:1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울 경우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지만 ‘편견으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의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마음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담 대상자는 “요즘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으로 마음이 불편했는데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격려와 지지를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올해 관내 8개 보건지소·진료소에서 56명이 참여했고 11월 24일 대벽진료소에서 1:1 사전예약으로 대상자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전화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