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엄마들의 상호 소통과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엄마 모임방’을 운영한다.
‘엄마 모임방’은 11월 9일부터 고성읍 보건지소에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열리며, △서로 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알아가기(아기 마사지, 이유식 교육) △스스로 돌보기(엄마 운동, 육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체험활동) △놀이와 안전(심폐소생술교육 및 아기 장난감 만들기) △지역사회 자원 활용하기(맘편한 놀이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 엄마들이 다소 고립된 상황이 계속되면서 이웃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져, 이를 보완하고 이웃·가족과 활발한 상호작용과 지지적 관계를 형성해주고자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엄마 모임방’은 엄마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 많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족을 지역사회의 지지망 속으로 이끄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육아에 관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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