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달 6일 와룡면 태리 산불감시초소(현장)를 직접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애써줘서 감사하다”라며“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첩하고 각 마을별 마을앰프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또한, 주요 산 정상부에 산불감시초소 28개소, 무인감시카메라 11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169명을 활용해 산과 가까운 곳의 각종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과 금년도 가을 처음으로 창설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5명에 대한 진화훈련도 수시로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2대를 배치해 산불감시 및 진화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산과 인접한 곳에서의 각종 소각행위를 일절 삼가며 불씨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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