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제27회 강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및 의원, 박용철 인천시의원,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단체,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군수 표창 13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등 강화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강화농특산물을 이용한 6차 가공품 전시 및 시식, 강화섬쌀 식미평가, 축하공연 등 농업인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유천호 군수는 “쌀 값 하락 등 농산물 판로와 농산물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