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지나 6일 ’2022년 부여평화통화통일문화제‘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18년도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부여민주단체연합 주최로 올해 다시 열렸다.
1부는 지난 10월 31일에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노래 인생을 담은 “아치의 노래” 영화를 상영했고, 2부는 11월 6일 오후 궁남지에서 통일찻집, 사행시 짓기, 통일떡메치기, 통일손수건만들기, 통일사진찍기, 통일비빔밥 만들어 먹기로 진행됐다.
행사는 부여민주단체연합 회원들과 부여군민 및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주제로 같이 마음 모아가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관광객이 참여해 쓴 사행시 가운덴 “평:평화롭게, 화:화목하게, 통: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일:일상적으로 늘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이번 행사 의미를 담은 글도 있었다.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통일손수건을 만드는 어린아이들에게 부모들은 “독도가 꼭 나오도록 잘 찍어야 해!”라며 평화통일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생각을 지니게 해주는 시간을 보냈다. 평화, 화합, 통일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엄중한 시기에 부여에서 평화통일문화제를 열어 평화와 화해를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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