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포항을 지킨 해병대에 심리 지원 ‘#위로’ 실시정신건강 척도검사, 소통함 작성, 정신건강퀴즈 등 소진 예방 위한 심리 지원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일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를 지원했던 해병대 제1사단 전차대대 장병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위;로(慰;路-겪은 일을;위로하다)’를 실시했다.
소진 예방을 위한 ‘위;로’ 캠페인은 태풍수해복구 대응 인력에 대한 자가검사 스크리닝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직무 소진을 막고자 마련됐으며, 따뜻한 음료와 간식 제공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과 응원을 전했다.
이날 ‘#위로’에서는 수해복구 지원에 동원됐던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자가설문지를 위한 정신건강 척도검사 △‘수해복구, 나는 이런게 힘들었다!’ 소통함 작성 △정신건강퀴즈 △소진 예방을 위한 ‘위;로’ 캠페인을 진행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수해복구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해주신 해병대 장병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고 마음에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을 진행 중이며, 추후 재난경험자 대상 고위험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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