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말고 숲에 취하세요’ 포항시, 단풍철 음주산행 예방 캠페인 실시
음주폐해 예방의 달 맞아 등산객 대상 음주산행 위험성 알려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08 [15:22]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일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 음주산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일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 음주산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단풍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및 음주산행의 위험성을 알려 안전한 산행을 도모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체험, 알코올 OX퀴즈,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및 상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알코올은 뇌기능을 억제시켜 운동기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고,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음주산행 및 음주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교육 및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