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 2022년 심·뇌혈관 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타 지역의 귀감이 되는 모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 및 대처법을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모임, 운동일기와 함께하는 스마트 건강교실, 산업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심뇌 튼튼 건강교실, 건강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별빛보건소 등 생애주기별 심·뇌혈관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과 관리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뇌혈관 질환은 허혈성(심근경색, 협심증) 및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선행질환으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총칭한다.
특히 심근경색 및 뇌졸중으로 한번 죽은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 발현 시 최대한 빨리 치료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① 가슴 중앙에 쥐어짜는듯한 통증(왼쪽어깨, 팔 안쪽, 목 턱으로 통증이 퍼져나감) ② 흉부압박감: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것이 꽉 누르는 느낌 ③ 갑작스럽게 숨이 차는 느낌(호흡곤란)이며, 뇌졸중 조기 증상은 ① 갑작스러운 편측마비(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 ② 갑작스러운 언어장애(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 말을 이해하지 못함) ③ 갑작스러운 시야장애(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임, 시야의 왼쪽 혹은 오른쪽 반이 보이지 않음) ④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아주 심한 두통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뇌졸중은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다고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생명인 질환인 만큼 평소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에 앞서 심근경색·뇌졸중으로 이환되지 않기 위해 평소 정기적 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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