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네 카페에서 가족과 ‘가치’하는 치매 예방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골목상권 문화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 참여해 치매상담·검사 진행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대학 상권 재생 및 지역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골목상권 문화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무료 치매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골목상권 문화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건축학부, 동대문문화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슈필렌이 주최·주관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과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치매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 후 올해 새롭게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전농1동에 위치한 ‘딜리디저트’ 카페를 가족과 함께 방문(동행인 최대 2인)하면 무료 음료쿠폰과 함께 치매 관련 상담과 검사가 가능하다.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행사 관련 실시간 문의 및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검사 참여자 연령에 제한은 없으나 올해 이미 무료 치매 검사를 받은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난 4월 해제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치매 관련 고민 해소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치매 관련 고민이 있는 주민들이 집 근처 카페에서 전문가가 진행하는 치매검사와 함께 무료 음료, 디저트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보건복지부 ‘치매친화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답십리2동과 전농1동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치매 걱정 없이 생활 가능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생활 밀접형 스마트 홍보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홍보·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배회감지기를 배부해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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