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지난 6일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거창군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화재의 위험성이 크고,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산불화재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예방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일반대 24개와 전문대 2개 총 26개 의용소방대, 59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관과 함께 거창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은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지역 쓰레기 소각행위 ▲논두렁, 밭두렁 등 소각행위 ▲화재취약지역 화기취급 행위의 단속 등이다.
연합회장 마호운·김은하는 "소중히 가꾸어 온 우리 숲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각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산불예방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