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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팀, 최정 9단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준우승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준우승 차지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09:48]

보령머드팀, 최정 9단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준우승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준우승 차지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1/09 [09:48]

한국여자바둑리그 보령머드팀 최정 9단이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에서 신진서 9단에 종합전적 0-2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했다.

 

국내 여자 랭킹 1위인 최정과 국내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가 대결한 최초의 세계대회 ‘성 대결’ 결승전은 신진서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최정은 비록 대결에서 패했지만,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보령 출신인 최정은 2010년 프로기사로 입단했으며, 3년여 만에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에 올라선 뒤 108개월 동안 여자바둑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21년 IBK기업은행배, 2020년 25기 하림배 여자프로국수전 등 7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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