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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흥작은도서관 손택수 신작 시집 발표 초청 강연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11:26]

순창군 복흥작은도서관 손택수 신작 시집 발표 초청 강연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09 [11:26]

▲ 순창군 복흥작은도서관 손택수 신작 시집 발표 초청 강연

 

순창 복흥작은도서관이 오는 11일 저녁 7시 손택수 시인의 신작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를 발표하는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모한 ‘작가와의 만남’에 선정되어 마련된 자리다.

 

11일에 있을 이번 강연은 복흥작은도서관에서 여는 마지막 강연으로, 가을 추수가 끝나고 한결 여유로워진 시기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만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어쿠스틱 밴드 ‘딩기리’ 공연도 함께 준비했다.

 

손 시인은 앞서 도서관 개관 후 《붉은빛이 여전합니까》(출판사-창작과비평)로 첫 강연을 가짐으로써 순창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지는 자리인 만큼 시인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자들을 깊어진 서정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작 시집인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출판사-문학동네)는 올해 10월 25일에 발행됐다. 가을이 무르익은 시기에 출판된 시집은 가을만큼이나 깊고 처연한 서정을 담고 있다.

 

손 시인은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붉은빛이 여전합니까》등의 시집을 출판했으며, 신동엽창작상, 부산작가상, 수주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신인상, 애지문학상, 이수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조태일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참여는 전화 접수 또는 복흥작은도서관 공식 카페 댓글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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