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은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2022 송년음악회‘헨델 메시아’』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오픈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은 인류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주회는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청주시립합창단, 바로크 전문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그리고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세일, 베이스 박흥우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헨델의 ‘메시아’는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헨델 자신이 가장 혹독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작곡한 ‘메시아’는 이곡을 통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빛으로 충만한 세상에 대한 찬미를 전하고자 했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청주시립합창단이 전하는 ‘메시아’는 헨델이 전달하고자 했던 따뜻하고 숭고한 울림과 위로를 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청주아트홀 기준 1층-1만원, 2층-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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