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수능 2주 전부터 현장관리반을 운영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격리대상자 관리 및 시험장 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격리대상 수험생 중 재택치료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입원치료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며, 시험 당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수능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 가능하다.
수능 전날 수험생 관리 강화조치를 위해 유증상 수험생은 인근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권장하며, PCR검사를 받고자 한다면 당일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야한다.
보건소는 수능 전날 수험생 검체에 대한 의뢰기관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단일화해 우선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며, 늦은 시간에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수험생은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된 시설 이용 자제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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