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천시는 화산동 일원(198-7번지)에서 ‘의병공원 및 마을카페’ 개관식을 진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충북도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에서는, 간단한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마을창작소(1층 카페, 2층 스포츠체험시설)와 의병공원 전망대, 산책로를 둘러봤다.
공원 인근 남산(화산동 소재)은 의암 유인석 선생이 이끄는 제천의병이 일제와 격전을 벌인 곳으로, 화산동 도시재생 사업에 ‘의병’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담아 총사업비 91억 1,500만원(국비 57억7,300만원, 도비 6억 6,400만원, 시비 26억 7,8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특히 공원 일원 마을창작소에서는 1층 AI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스마트 카페 화담”이, 2층은 사격, 양궁, 축구 등 6종 스포츠체험시설이 운영되어 청소년, 대학생 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병격전지의 공원 조성과 마을창작소 건립으로 도심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