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영동군, 2022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워크숍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09:52]

영동군, 2022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워크숍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1/10 [09:52]

▲ 영동군청

 

영동군은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워크숍 형태로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이념을 위해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 두창,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열, 라싸열 등 총 8종이 지정되어 있다.

 

의심 물질 발견과 신고 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군보건소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영동군을 비롯해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은 생물테러감염병 유입의 실제 발생 상황에 대비해 기 마련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보완했다.

 

또한, 실제 출동 시 착용할 보호구 착·탈의 교육 등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확립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