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잔대 우량 종근 연구시험 현장 평가회 실시잔대 새순으로 쌈채 활용을 위한 종근 생산 평가
영주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과 지역농업개발 연구 시험 포장에서 잔대발전연구회 회원과 잔대에 관심 있는 농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대우량종근 생산 실증 시험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잔대 우량 종근 시험 연구 평가회는 지난 9월 잔대발전연구회회원들이 시험구별로 5명씩 조를 나눠 삼색부직포, 2중차광막, 볏짚등으로 시험구를 설치해 파종한 잔대의 종자 발아율을 관찰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잔대는 사삼이라고 해 경상도에서는 패기 또는 원삼이라 불렸고 잔대의 뿌리에는 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여성 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며 잦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독성 성분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에 잔대의 4~5년 된 잔대 뿌리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5월 상순에 한 번, 6월 상순에 한 번, 잔대의 새순을 쌈채로 수확해 이용하는 등 농가 유망 신소득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잔대우량종근 연구 시험 평가회를 마치고, 잔대발전연구회회원들은 기술정보교류와 함께 연말총회를 가져 영주 잔대발전연구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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