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따뜻한 광양 만들기 ‘자원봉사 페스티벌’ 열어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재능 나눔 프로그램 41개 운영
광양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제8회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애초 11월 5일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일부 축소했다.
아울러 재능 나눔 공연, 자원봉사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 일정을 취소하고 행사 참여 인원도 줄였다.
행사는 한 해 동안 광양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민·관·기업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화합하고 시민에게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으며, 시는 41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일 광양상공회의소·포스코가 재난재해 이재민과 결식 우려 취약계층 급식 지원을 위해 중마노인복지관에 기탁한 ‘모두愛 밥차’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 한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전과 행사 참여자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성철 주민복지과장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만에 열리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행사가 축소·연기 개최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만큼 안전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8일 ▲행사관계자 ▲광양시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벤트사 ▲경찰서 ▲서울병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추진해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힘썼다.
또한 행사 전날 안전관리 관계자 10인이 방역·소방·전기 분야 등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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