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8일, 9일 이틀 간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들과 익산시 왕궁면의 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코로나-19 및 신체 질환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힘든 어르신들과 함께 아열대 식물로 가득한 힐링 식물원 산책, 아로마 족욕 체험, 칼림바 연주회 등을 진행했다.
100여종의 식물로 가득한 숲속 정원은 다양한 향기와 소리를 느낄 수 있어 인지 능력의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로마를 활용한 족욕 체험, 사해소금 발마사지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자조모임과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칼림바 연주회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치매예방교실 어르신은 “그동안 멀리 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꽃도 보고 하니 기분전환이 됐다며, 앞으로 자연에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치매예방교실 나들이는 앞으로 11월 17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재활과 정명자과장은 “이번 체험 나들이를 통해 지역주민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채워지고, 치매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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