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국회 방문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 기울여
충주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주호영 의원(국민의 힘 원내대표)을 만나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의원(예결위 간사), 이용호 의원(예결위 소위), 장동혁 의원(예결위 소위), 정점식 의원(예결위 소위)을 만나 증액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또 충북 의원으로 예결위원인 박덕흠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국회 증액 사업과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 7,169억 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은 △충주 국가정원 조성 △과수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충청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여주 JCT) △탄소중립 다목적 목재 누리센터 조성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 힐링공간 조성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 저장시설 건립 등이다.
이날 만난 국회의원들은 충주 현안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 의사를 밝혔다.
시는 새 정부의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국비 확보를 위한 설득 논리 등으로 무장해 충북도, 중앙부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펼친 결과 2023년 정부예산안 7,169억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과 협의해 충주시 예산 중 기반영된 사업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님과 사업 발굴부터 국회 반영까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소관 위원들을 수시로 방문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2023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639조 원으로 국회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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