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1월 14일 고성군게이트볼장에서 제16회 고성군수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및 게이트볼 생활체육을 활성하하고자 마련됐으며, 고성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원옥)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체육회가 후원한다.
관내 13개 팀(80명)이 참가하며,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전을 통해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게이트볼은 1980년대 초 도입되어 노인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노인스포츠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생활 체육 중심종목으로 성장했다.
고성군에는 읍·면 포함 12개소의 게이트볼장이 있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원옥 회장은 “이번 대회가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아무쪼록 부상에 유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