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계양산성박물관 로비전시 ‘목조각으로 만나는 곤충’

이항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13:14]

계양산성박물관 로비전시 ‘목조각으로 만나는 곤충’

이항구 선임기자 | 입력 : 2022/11/10 [13:14]

▲ 계양산성박물관 로비전시 ‘목조각으로 만나는 곤충’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성박물관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목조각으로 만나는 곤충’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전시작품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이방호 목조각장이 제작한 곤충 모형 11점으로, 실물보다 훨씬 크게 조각하여 자연 속 곤충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목조각 작품이다.

이방호 목조각장이 곤충의 형상을 조각하게 된 것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계양산에 서식하던 곤충들을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됐다. 작품을 통해 계양산 생태계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조각했다.

 

‘목조각으로 만나는 곤충’ 전시를 통해 장인의 손길로 만든 목조각 예술의 경지를 감상하고 계양산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자 하며, 박물관을 찾는 어린 관람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수 계양산성박물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