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광양시보건소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두창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라남도청,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7391부대 4대대 등 관계기관 9개소와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레벨 A 보호복 착·탈의 교육·시연, 시나리오 개발 토의와 조별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개발 토의에서는 관계기관의 역할 및 초동조치팀의 업무 범위 조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유사시 실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검토·보완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사용해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현장 대응역량을 확고히 하여 비상 상황 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