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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혁신도시 사진공모전에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 금상

올해 358점 출품작 대상 엄격한 심사, 총 37점의 수준 높은 작품 선정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1:12]

완주군, 혁신도시 사진공모전에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 금상

올해 358점 출품작 대상 엄격한 심사, 총 37점의 수준 높은 작품 선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11 [11:12]

▲ 사진공모전 금상

 

전북혁신도시와 이서면 사진공모전에서 경기도 출신의 유경자 씨가 출품한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이 금상을, 서울 출신 김수영 씨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진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봉동읍에 있는 전북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심사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참! 잘 생겼다, 전북혁신도시·이서면 사진공모전’의 출품작 358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

 

금상 1점과 은상 1점 외에 동상 3점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풍경 사진이 선정됐다.

 

또 아름다운 기지재와 혁신도시 전경, 초남이 성지, 지사울 공원 등 혁신도시의 위용과 이서면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찍은 32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총 37점이 선정된 이날 심사는 전북과 경북, 충남 등 전국의 초대작가 등 사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 표현력, 노출과 초점·구도 등 기술적 관점에서 엄격하게 진행됐다.

 

조창환 심사위원장은 “17개 시·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작품을 출품했고, 전문가 실력의 수준 높은 작품도 많아 심사위원들이 숙고를 했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이서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지역주민의 생활상 등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공모하는 취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금상을 받은 ‘콩쥐팥쥐 도서관’ 사진은 지나가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도서관 전경을 바라보는 메인 사진과 도서관 내 풍경 2점을 잘 배치해 호평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진은 혁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과학원의 아름다운 건물과 주변 풍경을 절묘하게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사진파일을 첨부한 이메일 접수로 진행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돼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오는 12월 초·중순경에 별도의 시상식을 가진 후 군청 로비 등에서 순회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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