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관내 사회단체장과 농업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바탕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면서 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특강, 농업발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조택정 순창군 농촌지도자회 총무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11개 각 읍면을 대표한 농민과 지역농협 직원 2명 등 총 13명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권오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쌀값 폭락,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농업? 농촌이 힘든 시기지만, 어려울 때마다 항상 농업인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었다”면서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통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형적인 농군인 순창군의 군수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 아래 군정 목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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