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보건소 지하실 화재 15분 만에 진화 완료, 인명피해 없어
지하실에 있는 발전기 철거 위해 절단기 사용 중 불꽃 바닥에 튀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11 [16:14]
11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 지하실에서 난 불이 15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보건소 지하실에 있는 발전기 철거를 위해 절단기로 해체하던 중 불꽃이 바닥에 있던 기름으로 번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자 등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면서 소방서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들이 화재 발생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하실 10㎡정도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포항시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별 다른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