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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故김동수 병장, 인진영 상병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8:54]

문경시, 故김동수 병장, 인진영 상병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11 [18:54]

▲ 故김동수 병장, 인진영 상병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문경시는 11월 11일 6·25전쟁 당시 8사단 21연대에서 병장으로 근무, 춘천-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신 故김동수 병장에게 금성충무 무공훈장을, 수도사단 26연대에서 상병으로 근무하며 헌신 분투하여 무공을 세운 故인진영 상병에게 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금성충무 무공훈장과 은성화랑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은 수여식에 참여한 故김동수 병장의 조카 김차득님과 故인진영 상병의 자녀 인청식님에게 이 훈장을 전수하고 예우했다.

 

훈장을 받은 故김동수 병장의 조카 김차득님과 故인진영 상병의 자녀 인청식님은 “6.25전쟁 72년 만에 고인의 명예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다행”이라며, “고인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분의 유족을 뵙고, 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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