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건강한 백세로~”경로당 프로그램 운영11월 한 달동안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 160명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의 정신적·심리적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를 찾아 어르신 160명 대상으로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서초3동 하명달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주 1~2회 정해진 일정에 따라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신건강교육 및 상담, 양말목 공예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찾동방문간호사를 활용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도 함께 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어르신 마음은 어떠세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노인우울검사 결과 우울정도가 높은 어르신은 개별 전문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또 어르신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양말목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수업도 진행한다.
이번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지 못하여 기분이 울적했는데 이번에 우울검사도 받고 전문 선생님의 상담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쁜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겨울철 코로나19와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할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 준수 하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우울검사 결과 상 우울정도가 높은 어르신은 서초구 마음건강센터 및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정신적·심리적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으시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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