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해누리극장에서 2022 부평아트센터 송년음악회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코로나19에 지친 부평구민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으로, 서정적인 시적 언어들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발표해온 부부가수 정태춘·박은옥을 초대했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120분,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서해에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북한강에서, 아치의 노래,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의 곡을 만날 수 있다.
정태춘은 1978년 앨범 ‘시인의 마을’을 발표하며 데뷔해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개성 있는 음색의 보컬리스트 박은옥을 만나 평생 음악의 동반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1984년 부부가 함께 발표한 앨범이 다시 한 번 대중의 인기를 얻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에는 정태춘의 40년 인생을 압축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 개봉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를 진행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부평구민 특별할인(50%)과 더불어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회원 할인(2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람료는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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