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6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 행사 열려6~7일 문무대왕면 봉길리 일원서 개최, 지역민 등 1500여 명 참석
경주시는 제6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6~7일 이틀간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무대왕면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무대왕의 호국통일 정신을 평화 남북통일로 승화시키고, 문무대왕면을 문무대왕의 탁월한 지도력과 영웅적인 면모를 간직한 성소로 부각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덕규 도의원, 주동열·오상도 시의원 지역민, 관광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개막 첫날에는 감은사지 석탑에서 행사장까지 왕의 행차를 재현하고 문무대왕 추향대제, 퓨전 국악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각설이 공연, 북한예술공연단이 함께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무대왕 OX 퀴즈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하는 동안 지역농산물 시식코너, 풍선아트,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즐길 거리도 선보였다.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부회장은 “행사에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호응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문무대왕릉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문화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돼 지역의 큰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남우 문무대왕면장은 “문무대왕면의 역사적인 가치를 이번 행사를 통해 문무대왕릉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지역 명소로 육성하며, 앞으로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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