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합천군보건소는 14일부터 23일까지 면단위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가 백신(모더나 BA.1와 화이자 BA.1, 화이자 BA.4/5)이 3종으로 확대되는 11월 14일에 맞추어 대병면을 시작으로 15개 면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접종대상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120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7월 이전에 접종을 했거나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 모두 접종대상이다.
합천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접종대상자는 34,862명이며 이중 3.1%인 1,088명만이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은 전국 3.4%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그간 수차례 이어지며 군민들의 접종피로감이 높아져 있고 4차 접종률이 높아 동절기 접종 시기 미도래 및 고령자의 위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탓으로 분석된다.
합천군은 이번 방문접종팀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접종을 독려 할 것이며 또한 고령자 접종 편의를 위해 예약을 하지 않고도 현장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된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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