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남원시, 제19회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 대회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1:54]

남원시, 제19회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 대회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14 [11:54]

▲ 남원시, 제19회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 대회 개최

 

(사)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은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 대회가 11월 12일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개최됐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4개 부분으로 펼쳐진 대회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로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

 

명인부 대상에게 주어지는 문체부장관상은 ‘김진서’가 수상했고, 일반부 대상은 ‘선채린’, 고등부 대상은 ‘정리앤’, 중등부 대상은 ‘이연주’가 수상했다.

 

악성 옥보고 명인은 신라 경덕왕 때 육두품에 속하는 귀족이었음에도 거문고를 들고 지리산의 운상원(지금의 남원 운봉)에 들어가 50여 년 동안 거문고를 연구하고, 30여 곡이 넘는 거문고 가락을 작곡하시며, 거문고 음악의 기틀을 다졌다.

 

남원시와 사)악성옥보고 기념사업회에서는 그 뜻을 기리고, 전통 국악을 널리 보급 발전시키기 위하여 해마다 전국 규모의 거문고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거문고 음악의 대중화 및 맥을 잇고자 하는 학생과 연주가들에게 서로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