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 위원회는 11일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구례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4개의 농업인 단체가 참여했고, 관내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손성진(마산면)이 최고의 영예인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7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4-H본부에서 우수한 학생 4-H 회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읍면 노래자랑과 단체 줄넘기, 투호 던지기, 팔씨름 등 명랑 체육경기가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들이 모처럼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읍?면 우수 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여 구례군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였다. 김용덕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 해 농사를 마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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