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서 화순군 최우수효율적 장비 운용?구성원간 유기적 협력으로 초기 진화능력 향상 기대
전라남도는 순천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산불재난 대응강화를 위해 열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화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이 851mm로 평년 같은 기간(1천390.3mm)의 61.5%에 불과해 작은 산불이라도 국가재난 상황으로 확대될 수 있어 주간 산불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 동부권 11개 시군 산불 관계 공무원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경연은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8명이 한 팀을 이뤄 진화용수 100리터를 빨리 담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의 진화운용 능력, 팀워크 등 평소 훈련으로 준비된 역량 등을 평가했다.
경연 결과 화순군이 효율적으로 장비를 운영하고, 구성원 간 유기적 협력도 잘 이뤄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보성군, 담양군이 우수상, 구례군, 고흥군, 순천시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진화대원의 초기진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요 명산 등 산불 취약지 감시 및 홍보활동 강화와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 등 예방 위주의 노력으로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 산림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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