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보건소는 현도면 하석보건진료소 관할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웃으면 복이오는 힐링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월, 수요일/오후 1~4시) 진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참여해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보건소는 관할 5개 부락(하석1·2리, 노산1·2·3리)을 주2회 방문해 웃음치료와 부드러운 관절을 위한 스트레칭,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반려식물 및 버섯키우기, 손뜨개질로 수세미 만들기 구강보건교육,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웃다 보니 가슴이 뻥 뚫렸어요”, “집에서는 찌뿌둥했는데 이제 살 것 같네요”, “하도 웃어서 얼굴 근육이 아파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웃을 일이 없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흐드러지게 웃어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웃음을 찾아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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