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 코로나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실시18세 이상 대상으로 예방력 높은 2가백신 접종 “건강취약 고령층 접종 중요”
진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7차 유행에 대비하여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여 기존 실시하던 2가백신(모더나BA.1, 화이자BA.1)에 화이자BA.4/5백신을 추가하여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이상 완료자가 마지막 접종일 기준으로 4개월(120일)이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확진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후 접종을 권장한다.
2가백신인 화이자 BA.1의 경우 기존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 BA.1에 1.56배, 화이자 BA.4와 BA.5의 경우 기존 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2.6배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이 확인됐다.
현재 진주시 보건소는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중증 ?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취약계층인 70대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절기 추가접종(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방법은 당일접종의 경우 △의료기관 유선 연락과 △카카오톡 ?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을 통하여 가능하며, 예약접종의 경우는 △누리집과 △전화 예약 △읍면동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 후 예약일 기준으로 1주일 후부터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7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여 고령층 및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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