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 위한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 개최전문진화대와 헬기 합동 기계화 시스템 활용 훈련 통해 산불 대응 능력 강화
포항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포항야구장 뒤 잔디광장에서 산불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산불감시원, 소방서 등 산불유관단체와 함께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산불 방지대책 발표 및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실시한 직무교육은 올해 봄철 발생한 대형산불 때 적용한 진화방법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진화방법, 안전대책뿐만 아니라 산불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남·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가 합동으로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하면서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포항시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내년 5월까지 3만3,764㏊의 임야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산불원료물질 감소를 위해 산불 안전공간 조성,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예방 숲 가꾸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인력 325명을 활용해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은 6개조로 취약지별로 현장 배치해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열화상 드론, IOT카메라 등 ICT장비는 산불진화인력 안전 확보 및 효율적인 진화에 활용하고 있다.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신고 시부터 소방서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현장 확인, 합동 진화, 산불 원인 파악을 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규모에 관계없이 산불진화헬기를 바로 현장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영천 등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군부대, 소방서, 산림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풍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 우려 시 산불진화헬기의 즉각 투입을 가능하게 했으며, 헬기 운영이 어려운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을 통해 산불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및 소각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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