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 이용해 빼빼로, 갓김치 만들어요”농촌융복합거점공간 로컬푸드 활용 체험 ‘원데이 클래스’호응
완주 봉동의 생강을 이용한 생강빼빼로 만들기, 로컬푸드산 갓을 이용한 갓김치 만들기, 연근 배추 백김치 등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로컬푸드 원데이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개관한 완주 로컬푸드 농촌융복합거점공간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로컬푸드 원데이 클래스’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 농촌융복합거점공간이 조성되면서 이곳에서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로컬푸드 원데이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생강 빼빼로, 갓김치, 연근배추 백김치와 같은 음식뿐만 아니라 도자기 체험, 도마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스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장을 보고, 가족이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교육과 체험으로 이뤄진다. 좋은 물건을 고르는 법 등 장보기 요령도 함께 진행되면서 호응이 높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제철 농산물 소비 독려를 위해 김치 관련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한 결과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갓김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소비자 서은화씨는 “요리법을 몰라 농산물을 선뜻 구매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며 “글이나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강사님의 꼼꼼한 지도 아래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 매우 맛있고 즐거운 기회였다”고 후기를 남겼다. 로컬푸드 원데이클래스는 (사)완주푸드허브사업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완주 로컬푸드 농촌융복합거점공간층 3층에서 매주 2회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또는 완주푸드허브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1인 1프로그램 신청으로 제한하고 있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로컬푸드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로컬푸드가 단순한 먹거리 유통이 아닌 생산농가와 소비자, 나아가 지역 전체에 활력을 주는 문화자원으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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