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 점검 나서시설규격 및 안전교육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중점 점검 시행 예정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2월 9일까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전주지역 의료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이번 안전 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와 외래환자, 면회객 등의 이동이 많아 화재 및 인파 사고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전주지역 10개 의료기관으로, 완산구 소재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합동 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규격 준수 여부 △안전관리 일반사항 △환자 대피 대책 △정전사태 대비 △대처 방법 교육 훈련 △소방분야 등 총 7개 분야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행정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및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설과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개선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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