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월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대응 화이자 BA.4/5 기반의 2가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A.4/5는 오미크론에서 파생된 하위변이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강하고 전세계적으로 감염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대응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만큼,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물론이고 감염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 확진자 증가세에 있는 상황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인 모더나·화이자 BA.1 기반 백신은 현재 실시 중에 있으며, 14일부터는 예약접종 또는 당일접종으로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BA.4/5가 추가됨에 따라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은 3종으로 확대됐으며, 3종 간의 효과성·안정성 우월성을 따지기는 어려워 3종 중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만 18세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로, 최종 접종일/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경과자이다.
BA.4/5 예약접종·당일접종은 11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접종 가능하다. 남원시 보건소장는 “특히, 60대 이상은 올해 봄에 4차 접종을 끝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라 접종효과가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하여,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하게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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