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주관으로 11월 15일 10시부터 15시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7733부대, 남원의료원,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50여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실시되는 본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발생 시 원인 병원체를 조기에 인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응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돼 생물테러를 대비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며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대단히 중요하며,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본 훈련은 이전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훈련 시나리오에서 탈피한 실제적인 현장 대응 훈련에 맞춘 △ 개인 보호복 착·탈의 △ 다중 탐지 키트 실시 △ 검체 수송 용기 및 이송 실습 훈련과 같은 보건 역할 중심으로 진행했다. 남원시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에 철저를 기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