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 & 소소마을 방문교실’ 시화전을 2회에 걸쳐 개최한다.
1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밀양시청 로비 및 민원지적과 앞에서, 2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밀양시립도서관 분수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2회의 경우 제4회 밀양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가 직영하는 문해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 30점이 전시된다. 시화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한글 공부에 대한 즐거움 등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지만 공부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는 위치적, 환경적 어려움에 처한 마을에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소소마을 방문교실 사업까지 진행하며 대상자를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화전에 오셔서 어르신들께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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